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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6-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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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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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중증장애인 자립지원 확대해야”
도내 관계자회의서 제안
한동춘 기자 dchan@dominilbo.com
중증 장애인들의 결혼을 비롯해 직장알선 등 전반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을 기초생활 수급자 뿐만 아니라 모든 중증 장애인들에게도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산청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산청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경남도를 비롯해 도내 9개 시·군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센터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IL)지원센터 사업추진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중증 장애인 가운데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만 지원하는 이 사업을 모든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들은 도내 모든 시·군이 시행하는 장애인 도우미 뱅크사업은 장애인들을 찾아가 청소 또는 말벗을 해 주는 단순한 것으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성격이 다르므로 두 사업을 정확하게 구별하여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산청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 또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여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대한 반영시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사업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서비스 동료상담 등 자립생활 향상과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문화 및 직업 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내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여 창원·마산·진해·함안·의령 등 5개 시·군을 관할하는 마산 아자자립생활 지원센터와 경남도가 지정하여 진주·산청·함양·거창을 담당하는 산청 참샘자립생활 지원센터 등 2개의 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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